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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니쉬 걸 (The Danish Girl, 2015)




난 영화를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한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것만 이지만.. ㅎ 






대니쉬걸은 실화이며, 

 

그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을 영화화 한 것이다. 











영화는 1900년대 초, 덴마크를 배경으로 

 

에이나르/게르다 화가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에이나르는 풍경화로 

 

주목을 받는 화가인 반면,  







게르다는 주로 인물화를 그렸고,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어느 날, 

 

모델이 일 때문에 오지 못한다는 이야기에 

 

에이나르에게 모델을 대신 해 달라고 부탁하는데, 

 


 

게르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모델을 대신해주게 된 에이나르.

 

 

 

여성의 드레스를 걸쳐보게 되면서 

 

묘한 감정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 후로, 

 

조금씩 흔들리는 에이나르.. 

 


 

자신을 찾기위한 노력을 한다. 











'에이나르 베게너 = 릴리 엘베'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는 말해 뭐해. 


남성에서 여성으로 자아가 변해가는 과정을 .. 하...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너무나 힘든 수술로 알고 있는데,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시대에 

 

릴리의 용기는 정말 대단하다. ㅠㅠ 

 


 

난 그저 일반 사람이기 때문인지  

 

릴리가 잘 이해가 안되고, 

 

'그냥 살면 안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게르다에게 이입이 되는데, 


릴리는 고집부려서 지가 하고 싶은거 다 해봤는데, 

 

게르다는 .. 행복했을까? 

 

릴리 이 고집쟁이,

 

게르다 넘 불쌍, 

 

뭐 그런 생각들이 들었다. -_- 








실존 인물인 릴리 엘베는  

 

총 5번의 수술을 하였고, 

 

국가에서는 릴리가 여자임을 인정해주었다고 한다. 

 


 

게르다와는 이혼하게 되었는데, 

 

당시, 동성의 결혼은 받아들여지지 않아서였다고.. 









잔잔하고 아름다운 영화이다. 

 

소재가 일반적이지는 않아서 선입견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과 관계 없이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자신한다. 

 


 

보세요.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