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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덕혜옹주 (2016)





CGV 에서 관람. 


게중 가장 큰 상영관으로 예매를 했으므로 불구하고, 

스크린이 작았다.. ㅠㅠ 


지방이라 그런건가..











덕혜옹주가 개봉하면서, 

독립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은 황실과 덕혜를 

왜 우리가 알아야 하는가에 대한 토론이 많더라.  


사실, 이 영화는 역사왜곡이 된 부분이 많아서, 내용을 찾아보고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지만, 그래도 기록의 문제 등으로 정확한 사실을 알기는 어렵.. 











꼬마 덕혜 

이름이 신린아란다. 너무 귀엽다. ㅎㅎ 







어린 덕혜 

김소현은 리틀 손예진으로 불리웠었는데, 

이렇게 출연을 하니 색다른 느낌. 







덕혜

덕혜는 원래 굉장히 소극적인 사람이었다고 하지만, 

손예진이 강한 덕혜로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노역까지 소화했는데도 연기를 제법 잘 해버려서, 

사람들이 손예진의 인생작이라고 얘기들을 하는 것 같다. 







새로 추가된 손예진 포스터. 







난 덕혜보다, 

김장한역의 박해일이 더 기억에 남는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김장한의 행적은 거의 허구라고 한다. 




덕혜 입장에서 

그 상황에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건 얼마나 행운이었으랴. 

물론 허구지만 ㅠ 


포스터보다 이 사진이 더 마음에 들어서 ㅎㅎㅎ 







아 넘나 때려주고 싶던 윤제문 아저씨. 

주인공도 아닌데, 총알 막 다 피하고................







너무나도 무기력했던 영친왕. 

아내가 오지 않았다고 차에 타지 않아서 독립운동가들 모두 죽는데.. 


아.. 정말 속이 터져나가는줄.. 







덕혜의 남편 다케유키

어느글에는 덕혜를 많이 아꼈다고 하고, 

어느글에는 감금한거라고 하고.. 


진실은 잘 모르겠지만, 

많이 아껴주었던 것이었다면 좋겠다. 




그나저나 김재욱은 드라마 커피프린스에서 처음 봤는데, 

 정말 일본 사람 같은 느낌이 풍긴다. 


 









중간중간 슬퍼서 눈물도 났던건 사실이지만,  

무언가 확 와닿지는 않는, 아쉬운 영화. 


그저 허구의 이야기 

영화 그대로 즐기자. 


이게 진짜라고 받아들이지 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