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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갤럭시S6 / 후면카메라 렌즈 치우침




이쁜쓰레기 블랙베리를 보내고, 

난 현재 갤럭시S6를 사용하고 있다. 


사용하던중에, 

배터리 소모가 너무 빠르고, 충전이 너무 더딘 것 같은 느낌에 

핸드폰을 이래저래 살펴보았다. 


으잉.. 

후면 카메라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배터리 관련 궁금한 것도 있고 하니, 

집에 오는길에 삼성플라자 안에 AS센터를 방문했다. 




사람이 많아서, 30분가량 대기를 한 후에 기사님을 대면할 수 있었다. 






본인: 렌즈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어요. 


기사: 오차범위에 포함이 되므로 불량은 아닙니다. 


본인: 음.. 좀 이해가 안되는데요.. 가운데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기사: 카메라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곳에 카메라가 들어가게 되는데, 카메라보다 카메라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조금 더 큽니다. 그래서 조립하면서 접착하는 과정에서 약간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라며, 렌즈가 쏠려있는 반대 방향으로  손바닥위에 살살 툭툭 쳐보인다.)


본인: (접착되있다며, 그게 친다고 되냐?) 그럼 잘못 만든거 아닌가요? 


기사: 잘못 만든건 아닙니다. 


본인: 처음부터 카메라가 들어가는 공간을 크게 만들지 않으면, 렌즈가 밖으로 벗어나는 일은 없잖아요. 그러니까 잘못 만든거죠. 


기사: 메뉴얼에도 그 사항은 불량이라고 나와있지 않습니다. 


본인: 헐.. 렌즈가 가운데에 있지 않아서 싫어요. 신경쓰여요.


기사: 이게 살짝 치우쳤다고 해서 기능상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정 신경이 쓰이신다면 분해해서 조정해드리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본인: 얼마나 걸리는데요. 


기사: 해체 30분, 조립 20분, 약 1시간 소요되겠네요. 






100% 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략적 대화내용은 이렇다. 




갤럭시 쓰는 사람들 렌즈 한번 봐바라. 


렌즈 한 쪽으로 치우친 사람 있나..?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아 못찾겠고. ㅠㅠ 


나만이래? ㅠㅠㅠㅠ 





구매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는게 내키지 않더라. 


그래서 그냥 돌아왔는데.. 


아 나.. 뭔가 억울한데.. 



이케 가운데 있어야지!!!!! 




뭐가 됐든.. 아시는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