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향수를 만들었었다.
향수 제작했던 포스팅.
아는분이 프래그런스 오일 바깥쪽의 경고문구를 보고,
향수로 사용하기 위험한거 아니냐 말씀하셔서,
구매했던 샵에 문의를 했다.
원칙대로 하자면 향수를 만들려면 퍼퓸 그레이드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사용해야 하지만,
판매목적이 아닌 개인 사용 용도라면 패치테스트 후 사용하라고 답변 받았다.
바깥쪽의 경고문구는 원액으로 사용 시에 대한 경고문구이며,
성분상으로는 몸에 사용하지 못하는건 아니라고..
원래 그런거 따지고 불안해하는 스타일은 아니나,
이왕 만들어보는거, 제대로 만들어 사용해보고자 하는 욕구에 *-_-*
퍼퓸 그레이드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재 구매하여 향수만들기는 다시 해볼 생각이다.
(일반 프래그런스 오일하고, 퍼퓸 그레이드의 오일의 가격차이는 약 3-4배 정도 
)
만들었던 요녀석들은 하루에 한 번씩 뚜껑열어 저어주고 있는 상태인데,
처음 제작 시 보다는 조금 순해진 느낌이 든다.
통에 꽉꽉 채워 만들어서 다른통에 옮겨야 하고,
요고 향수 만들면서 디퓨져 따로 만들려고 재료를 별도로 구매해버려서,
룸스프레이는 따로 필요하지 않게 되었지만 ㅠㅠ
베이스를 좀 더 섞어 룸 스프레이로 사용해볼까 한다.
이럴바에 그냥 페브리즈 같은 섬유탈취제를 만들껄..
싶기도 ㅠㅠ
향수 제작 시 혼합률은 베이스 7에 프래그런스 오일 3 정도이고,
룸스프레이 제작 시 혼합률은 베이스 8에 프래그런스 오일 2 정도이므로,
향수에서 룸스프레이로 변형이 가능하다. 
베이스 담으러 가야지~
